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가 최근 교육부의 2020학년도 K-MOOC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강좌 및 블루리본으로 선정됐다.
2015년 처음 도입된 K-MOOC는 대학, 기관 등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최우수강좌는 수강생 수, 참여율, 이수율 등의 정량지표를 반영한 국내 대학 20개 강좌가 선정됐고, 블루리본은 우수 강좌로서 강좌 수 비중, 연차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15개 대학 30개 강좌가 선정됐다. 이 중 대구대는 최우수 2개 강좌 및 블루리본 2개 강좌가 선정됐다.
대구대는 현재 K-MOOC사업단을 중심으로 총 1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강좌로 이진숙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복지정책론’ (사진) 및 권순우 특수교육과 교수의 ‘수어의이해’가 선정됐EK. 블루리본으로는 박은아 심리학과 교수의 ‘소비자행동의심리학’ 및 권순우 특수교육과 교수의 ‘수어의이해’가 선정됐다.
정훈 대구대 K-MOOC사업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질의 K-MOOC를 개발하는데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우수한 원격수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2016년 K-MOOC선도대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0년에는 2단계K-MOOC선도대학으로 연속 선정돼 매년 높은 품질의 K-MOOC를 개발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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