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이 한일전에서 승리했다. 올림픽 단체전 2연패까지 1승만 남았다.
오진혁(40), 김우진(29), 김제덕(17)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4세트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슛오프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오후 4시 40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승만 더 거두면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룬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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