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병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이 외부 병원에 입원한 것은 올해 들어 두번째다. 내일 간단한 시술을 받고 모레나 글피께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당시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월 퇴원하면서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16일에도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만에 퇴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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