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통 연락선 복구 소식에 남북경협주 '들썩'…아난티 21%대↑

입력 2021-07-27 11:18   수정 2021-07-27 11:19



남북 직통 연락선이 복구됐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들썩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010원(21.18%)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는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단지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앤드 온천 리조트를 건설했으나 같은 해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바 있다.

이밖에 일신석재, 인디에프, 신원, 한창은 각각 29.9%, 15.11%, 18.86%, 11.2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북이 지난해 6월 9일 북쪽의 일방적인 단절로 끊긴 직통 연락선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면 복원했다.

지난해 6월 9일 북쪽의 일방적 단절 조처로 남북을 잇는 통신연락선이 전면 단절된 지 14개월 만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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