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upcycle·재활용해 제품 가치를 높이는 작업)해 친환경 가방으로 만들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친환경 니트 플리츠백'으로 가방 1개에 약 16개의 폐페트병이 사용됐다. 상품은 오는 29일 오후 6시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내 라이브 커머스 코너인 '쇼핑라이브'에서 판매된다.
제품은 숄더백(라벤더·블루 색상)과 미니 숄더백(라임·오렌지 색상) 두 종류로 구성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인 가치 소비에 초점을 두고 환경 보호와 실용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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