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초경량 컨슈머 노트북인 'HP 파빌리온 에어로 13'을 27일 공개했다.
HP 파빌리온 에어로 13은 1kg 미만 초경량 제품으로, 활동적인 Z세대에 적합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파빌리온 포트폴리오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마그네슘 알루미늄 섀시와 얇은 베젤로 내구성도 갖췄다.
신제품을 올해 말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7 모바일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그래픽을 탑재했다. 이로써 업무, 웹서핑, 영화 감상 시 빠른 반응 속도와 끊김 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6, 최대 10시간30분 지속되는 배터리, 16:10 화면비와 2.5K 해상도 등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화면 크기는 HP 노트북 중 최초로 13.3인치 크기를 갖췄다. 이로써 기존 16:9 화면비보다 수직 공간이 1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400니트 밝기와 100% sRGB 색 재현력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된 것도 특징이다. 이로써 6000개 이상 플라스틱 병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수성 페인트,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 상자와 종이 포장재도 눈에 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 파빌리온 에어로 13은 HP의 스펙터와 엔비 포트폴리오의 프리미엄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더 많은 Z세대들이 HP 프리미엄 제품군의 디자인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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