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주에서 태어난 아키디는 남수마트라주 팔렘방으로 이주해 건설 분야에서 막대한 부를 이뤘다. 그의 주치의 하디 다르마완은 “아키디는 생전에도 요양원 등 어려운 이들을 후원했다”며 “최근에는 자가격리하는 이들을 많이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늘 자식과 손자들에게 남을 돕고 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아키디의 일곱 자녀는 철강, 컨테이너 분야 사업에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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