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투자자라면 주식·ETF 담아라"

입력 2021-07-28 18:11   수정 2021-07-29 01:59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시 연령뿐 아니라 투자 성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은퇴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가는 게 일반적인 원칙이지만 개별 포트폴리오는 투자 성향이 더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으로 투자 성향을 구분해 고수익·중수익·안정수익 상품별 비중을 제시했다.

위험을 감내할 의지가 높은 적극투자형이라면 주식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수익 상품을 59%, 신흥국 채권이나 하이일드 채권 등 중수익 상품을 15%, 정기예금·머니마켓펀드(MMF)·채권형 펀드 등 안정수익 상품을 26%씩 나눠 담을 것을 권했다.

‘적당한 위험과 적당한 수익’을 원하는 위험중립형 투자자라면 고수익 상품 46%에 중수익 상품 20%, 안정수익 상품 34%를 추천했다. 리스크를 기피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고수익 상품을 19%로 낮추고, 중수익 상품 15%에 안정수익 상품을 66%로 늘리면 된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실적 배당 상품 비중을 높일 것을 권하지만 30대 중반~40대 초반부터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적절한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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