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는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으로 투자 성향을 구분해 고수익·중수익·안정수익 상품별 비중을 제시했다.
위험을 감내할 의지가 높은 적극투자형이라면 주식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등 고수익 상품을 59%, 신흥국 채권이나 하이일드 채권 등 중수익 상품을 15%, 정기예금·머니마켓펀드(MMF)·채권형 펀드 등 안정수익 상품을 26%씩 나눠 담을 것을 권했다.
‘적당한 위험과 적당한 수익’을 원하는 위험중립형 투자자라면 고수익 상품 46%에 중수익 상품 20%, 안정수익 상품 34%를 추천했다. 리스크를 기피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고수익 상품을 19%로 낮추고, 중수익 상품 15%에 안정수익 상품을 66%로 늘리면 된다.
임재경 신영증권 연금컨설팅부 이사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실적 배당 상품 비중을 높일 것을 권하지만 30대 중반~40대 초반부터는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적절한 비중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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