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서버 기반 차 아키텍처 개발 추진

입력 2021-07-29 10:00  


 -자동차용 고성능 컴퓨터 양산 예정

 콘티넨탈이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20종 이상의 자동차에 사용될 도메인별 고성능 컴퓨터를 추가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회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완전한 커넥티드 차량의 미래 목표도 수립했다. 현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자동차용 컴퓨터를 이미 개발 중이다. 

 콘티넨탈 전문가들은 크로스 도메인 방식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행 안전성과 엔터테인먼트 등 광범위한 차 기능을 통합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최소한의 복잡성 대비 최대의 유연성 및 모듈성으로 아키텍처를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마이클 후엘스비스 콘티넨탈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에 자동차 기능 및 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과 통합적 개발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파트너 및 소비자와 함께 크로스 도메인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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