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네트워크는 엔진과의 협력으로 엔진 플랫폼의 API를 활용해 아바타, 부동산, 장식품 등을 NFT로 발행하고 이를 디비전 월드 내에 캐릭터 및 고유 아이템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향후 사용자는 디비전 네트워크의 개발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NFT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선택해 발행할 수 있게 된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술과 NFT 자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디비전 플랫폼에서는 개발 관련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디비전 네트워크가 제공한 개발툴을 활용해 NFT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사용자는 NFT 아바타를 통해 디비전의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가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엔진은 블록체인 게임 및 게임 아이템 개발 통합 플랫폼이다. 엔진은 엔진코인(ENJ)을 활용해 전통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아이템, 캐릭터, 부동산, 건축물 등을 NFT로 발행해 자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초로 ERC-20과 NFT 토큰을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결합한 이더리움 멀티토큰 표준인 ERC-1155를 개발했다.
디비전 네트워크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자사 플랫폼 내에 엔진의 스케일링 솔루션인 점프넷을 활용한다. 점프넷은 PoA(권위증명, Proof of Authority) 메커니즘 기반의 네트워크로 가스비 없이 온체인 거래 및 탄소 중립 NFT 생성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탄소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 실질적인 순배출 총량을 ‘0’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이다.
엄정현 디비전 네트워크 대표는 “디비전 네트워크는 엔진과의 협업을 통해 NFT의 효용성 증대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가스 비용 문제로 NFT 생성, 배포 및 거래에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 및 개선하기 위해 디비전 네트워크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비전 네트워크는 최근 자체 메타버스 공간인 디비전 월드의 O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7월 29일과 7월 30일 양일 간 루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의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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