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구함, 韓 유도 첫 은메달…남자 100㎏급 銀 17년 만

입력 2021-07-29 19:16   수정 2021-07-29 19:34


한국 남자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29·KH그룹 필룩스)이 도쿄올림픽 한국 유도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일본부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애런 울프와 연장 접전 끝에 한판패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앞서 남자 66kg급 안바울, 남자 73kg급 안창림이 획득한 동메달 2개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장성호의 은메달 이후 남자 100㎏급 은메달은 17년 만이다.

조구함은 16강부터 한팔 업어치기, 띄어치기 등 화려한 기술을 통해 금메달에 가까이 가는 듯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2016년 리우올림픽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게 됐다. 조구함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하면서 올림픽 부대에서 제대로 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조구함은 도쿄올림픽에서 그 한을 풀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값진 은메달로 올림픽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