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IOC는 30일 미디어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환점을 지나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크 아담스 IOC 대변인은 도쿄올림픽 운영에 대해 "지금 상황(코로나19)을 감안하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담스 대변인은 "(올림픽을) 마칠 때까지 두고봐야 하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27명의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IOC는 선수촌에 가장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덕분에 선수촌에서 집단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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