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표는 28일 여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부를 찾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송 대표는 “주택가격이 1년 만에 몇억원씩 뛰면 근로의욕이 상실된다”며 “폭염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사람의 근로의욕이 상실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자마자 하루에 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몰리는 등 관심이 높다”며 “국회에서 개혁 방안과 2·4 공급대책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무려 2800만 명인데 1차 사전청약 물량은 4300여 가구”라며 “국민이 스스로 청약을 포기하는 ‘청포자’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주택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며 공공주택 청약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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