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265명 완치…"일주일간 예방적 격리"

입력 2021-07-31 10:44   수정 2021-07-31 15:2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지난 20일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272명 중 265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31일 집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확진자 중 265명은 감염전파 임상적 판단에 따라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265명은 일단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1주일의 휴식 기간을 갖는다. 개인 희망에 따라 227명은 집에서, 38명은 부대 시설에서 각각 머무른다. 휴식 기간은 예방적 격리 개념으로 외출이 제한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나머지 확진자 7명은 경미한 증상이 남아 있어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국방어학원(1명), 민간병원(2명) 등에서 추가로 치료받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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