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사브르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서지연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대표팀은 31일 오전 일본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45-40으로 헝가리를 꺾었다.
7라운드 들어 한국은 점수를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 위기를 맞았지만 8라운드에 나선 윤지수가 마르톤 안나를 8-4로 압도하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지연이 푸스타이 라자를 5-1로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오후 1시40분 세계 1위 러시시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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