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몬테네그로에 아쉬운 패배…앙골라전에 8강 티켓 달려

입력 2021-07-31 13:54   수정 2021-07-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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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몬테네그로에 아쉽게 졌다.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26-28로 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5까지 끌려가다 전열을 재정비해 몬테네그로를 추격, 6-6 동점 상황까지 갔다. 이후 11-13으로 몬테네그로에 점수를 주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과 수비에서 잦은 실책이 나오면서 14-20으로 크게 밀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다. 다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1승 3패로 조 6팀 가운데 5위다.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 티켓을 획득하려면 내달 2일 펼쳐지는 앙골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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