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력 강하다"…국내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 2명 확인

입력 2021-08-03 11:25   수정 2021-08-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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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

최근 확인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중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 이외 추가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된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변이 유형에 대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 다른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다.

방대본은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방침이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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