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만나 현안 건의

입력 2021-08-03 14:09   수정 2021-08-03 14:10

장세용 구미시장은 3일 뉴딜정책 현장 방문으로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찾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 산업단지 안전관리실태 등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경북 예산협의회에 참석 후, 구미시를 찾은 안도걸 제2차관의 주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진흥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장시장과 안 차관 등은 간담회 후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현장을 찾았다. ICT기술로 연결된 30개 기업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및 개별 설비간 에너지 효율을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향후 구미산단이 에너지자급자족형 그린산단 선도모델의 방향을 논의했다.

장세용 시장은“정부의 뉴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지역에 경제회복의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구미형 특화사업으로 5G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 시범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건의했다.

구미시는 2019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그린뉴딜을 통해 첨단 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시키고 제조혁신과 고부가가치화 창출을 위해 총 28개 사업, 7912억원 규모의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비롯한 5개 주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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