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03일(15: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한컴라이프케어가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확정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3일 공모가격을 1만370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희망가격으로 제시했던 범위(1만700~1만3700원)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공모금액은 1137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3914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정했다. 당시 참여기관 662곳 중 대부분이 공모가격 최상단 이상으로 주문을 넣었다. 경쟁률은 418.9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격을 확정한 한컴라이프케어는 오는 5~6일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청약을 진행한다. 모집 주식 수는 총 207만5581주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1위 안전장비 제조기업으로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1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거뒀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