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 소식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26.60%) 상승한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17.32%) 오른 2만9800원에, 엔텔스는 전 거래일보다 1150원(9.06%) 상승한 1만3850원에 거래중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전날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주요 기업에 삼성전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확장현실(XR) 시장은 향후 수년간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IT하드웨어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현재 XR기기를 선도하고 있는 세트업체와 관련 부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IT 부품업체들의 중장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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