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오는 11일까지 ‘2021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초기창업기업 대상으로 성공적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 서울권역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한양대·건국대·고려대·N15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기업은 한양대의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액셀러레이터·VC 등)와 연계한 글로벌 역량 강화교육, 해외투자자 초청 IR 피칭 및 1:1 온라인 밋업(meet-up), 해외 현지 시장진출전략 수립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세부 프로그램은 △프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Pre-Accelerator Program) △글로벌 투자자 밋업 데이(Global Investor Meet-up Day) △글로벌 버츄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Global Virtual Acceleration Program)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기업 총 5개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해외 전문가 연계 영문 피칭,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 및 1:1 기업 정밀진단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투자자 밋업 데이는 참가기업 총 18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전 세계 권역별 유수의 투자기관 관계자를 연계해 영문 IR피칭 교육 및 피치덱 리뷰 컨설팅, 1:1 비공개 IR피칭, 비즈매칭 및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버츄얼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및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4~6주간의 온라인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대가 보유한 다양한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의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창업 아이템 및 서비스를 보유한 업력 3년 미만의 서울소재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양대 창업지원단 또는 공동 주관기관(건국대, 고려대, N15)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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