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잡을 수 없는 대마

입력 2021-08-05 17:45   수정 2021-08-05 23:48


백은 대마를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흑157·159가 당연하지만 좋은 수순이다. 궁도를 줄이기 위해 162는 불가피할 때 흑165가 준비된 수다. 이 수로 참고도 흑1에 치받는다면 백도 2로 반격한다. 5까지 패가 되는 결과다. 흑이 살리려는 자체 팻감이 많기는 하지만 백도 여기저기 팻감이 많아서 승부는 미궁에 빠지게 된다. 실전 169에 끊는 수가 선수여서 171에 백 응수가 막혔다. 백176으로 177에 잇는 것은 흑이 176에 나가서 쉽게 안 된다. 백이 176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을 때 흑이 177을 따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흑179와 백180은 비슷한 크기의 끝내기지만 흑은 179가 더 맛이 좋다고 판단한 듯하다. 백이 180으로 살아갔기 때문에 흑도 귀에 가일수한다. 185에 이르러 형세는 스무 집 이상 벌어졌다. 더 해볼 곳이 없기 때문에 백은 여기서 돌을 거뒀다.

박지연 5단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