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내년 2월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멤버를 일부 공개했다.
JYP는 6일 0시 신규 유튜브 채널 'JYPn'에 새 걸그룹 멤버들의 댄스 커버 콘텐츠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7월 'GRAB YOUR FUTURE(미래를 쟁취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단 열흘간 국내외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판매한 신인 걸그룹의 데뷔 앨범 한정반 블라인드 패키지가 선주문 6만 1667장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데 이어 멤버들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 것.
영상을 통해 선보인 JYP 신인 걸그룹의 주인공들은 지니, 지우, 규진이다. 1분 남짓한 영상 속 이들의 모습은 카디 비(Cardi B)의 'Press'에 맞춰 개성 넘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분홍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지니는 유니크한 마스크로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고, 포니 테일 헤어를 한 지우는 귀여운 외모와 파워풀한 춤 실력을 동시에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카키색 팬츠에 양 갈래머리를 한 규진은 능숙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차기 '무대 장인'의 가능성을 뽐냈다.
이들은 화려한 무대 장치 없이 퍼포먼스로만 가득 채운 영상으로 더욱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직 데뷔 전임에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뛰어난 댄스 실력과 완성형 비주얼을 겸비해 JYP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한편 추후 공개될 멤버와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도 한껏 고조시켰다.
최근 JYP는 새 걸그룹의 공식 티징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데뷔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인 팀 멤버 구성은 물론 최종 몇 인조로 데뷔할지, JYP 걸그룹 성공 신화를 이끈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에 이어 어떤 콘셉트의 팀이 탄생할지 여러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순차 공개한다.
한편, 2022 신인 걸그룹을 위해 신설된 아티스트 4본부는 JYP 설립 이래 최초로 여성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지영 이사를 주축으로 원더걸스 선미, 2PM 닉쿤, 트와이스 정연·사나·지효·쯔위, 데이식스 영케이, 스트레이 키즈 현진·필릭스 등 고유성을 갖춘 여러 핵심 인물들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한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신규 프로젝트 'JYPn'은 next, now, new, 미지수 'n' 등의 의미를 담아 무한 가능성을 품은 n과 함께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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