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교수진과 재학생을 비대면으로 만나 전공을 탐색하고 대학생활을 간접 경험했다. 이 학교는 매년 여름방학마다 고등학생들을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로 초청해 하이이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학생들은 영어영문학부,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전공, 디자인학부, 초등교육과, 경영학부, 약학부 등 7개 학과(학부) 재학생과 ‘호크마교양대학’ 이름으로 개설된 줌 회의실에서 소통하고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생활을 생생하게 전해 듣고 평소 궁금했던 활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 바란다”며 “입학전형 안내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예비 이화인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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