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가 생일에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8일 오후 다섯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팬미팅은 '캐럿과의 설레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 세븐틴의 로맨틱한 모습들을 담아냈다. 이날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의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노래를 마친 후 멤버별로 한 명씩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에스쿱스는 "생일을 (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털어놨다.
호시는 "원래 오프라인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하게 됐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라도 만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팬미팅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규는 "시원한 에어컨과 맛있는 음식, 편안한 자세로 즐길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어 초이스'의 수록곡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 무대를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세븐틴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캐럿 랜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특별 무대인 '유닛 리버스 스테이지'와 유쾌한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구성을 예고했다. 공연은 1개의 메인 화면과 13개의 멤버별 개인캠 화면까지 총 14개의 멀티뷰를 통해 원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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