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지역 예술인과 손잡고 '도내 주요관광지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 나서

경기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인과 함께 경기도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에 나섰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도내 주요 관광지를 뮤직비디오로 홍보해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다.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꺅! tv) 에 공개한 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대세 국악그룹 ‘예결밴드’가 출연해 음악과 함께 경기도 가평의 ‘용소폭포’를 소개한다. 가평 용소폭포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청정계곡’사업을 통해 최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해진 모습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다.

예결밴드는 경기아트센터와 제작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앨범 수록곡 '투전풀이'를 활용해 시원한 계곡과 폭포를 배경으로 여름휴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음악과 영상을 선보인다.


서도민요를 바탕으로 참신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예결밴드는, 지난 해 경기아트센터의 지역 예술인 지원사업 ‘경기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에 참여했으며, 우수 예술인으로 선정돼 경기 관광지 홍보 뮤직 비디오에 출연까지 하게 됐다.

한편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뮤직비디오에 이어, 경기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추가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 여름휴가 기간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마음 편히 여행을 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깨끗하고 시원한 경기 계곡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