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4구역'에 특화 설계 적용

입력 2021-08-10 17:40   수정 2021-08-11 00:36

중견 건설사 한양은 시공을 맡은 경기 김포시 ‘북변4재개발구역’(조감도)에 특화된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인접해 있는 북변4구역은 현재까지 86% 이주가 진행됐다. 재개발 후 32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양은 지난해 북변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단지 외벽은 ‘커튼월 룩’(외부 벽체의 일부분에 유리 패널을 부착)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김포 지역 최대 규모의 ‘메가 짐(mega gym)’과 스카이라운지 등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산책로, 가든도 마련된다.

단지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각 가구 내부 등을 총 6개 구역으로 나눠 관리하는 ‘식스 존(six zone)’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저감 수종 식재, 에어샤워 시설 등 실내외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단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양 관계자는 “김포의 새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조합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했다.

한양은 상반기 주택 부문에서 약 1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향후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리뉴얼해 정비사업 등 주택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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