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기자] 2007년 데뷔해 어느덧 데뷔 15년 차를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메인보컬이자 리더 태연. 파워풀한 가창력과는 반대되는 귀엽고 뽀얀 외모로 활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굳건하고도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가창력이 뒷받침되는 가수기에 솔로곡 ‘I’, ‘Why’, ’11:11’, ‘Fine’, ‘사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며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연의 매력은 이렇듯 가수로서 훌륭한 가창력에도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바로 15년 차, 33살에도 빛나는 ‘아이돌 美’가 그의 매력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놀라운 색조 메이크업 소화력은 물론 무대에서 선보이는 잔망스러운 표정 연기, 여기에 더해진 완벽한 라이브는 정말 그를 ‘완성형 아이돌’, ‘본투비 아이돌’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가 7월 초 발표한 신곡 ‘Weekend’는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곡으로 즐거운 주말을 신나게 보내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음원 순위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키치한 하이틴 콘셉트를 선보인 이번 곡은 음악만 사랑받은 것이 아니라 핑크핑크한 메이크업도 함께 사랑받았다.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일 만큼 한 번 씀은 꼭 따라 해보고 싶은 태연의 Weekend 메이크업, 이번 주말엔 이 메이크업 어떨까.
매트하고 보송한 베이스
색조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올리고 잘 받게 하려면 결점 없는 베이스가 가장 최우선. 태연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산뜻하고 보송한, 광이 전혀 없는 느낌으로 완성했다. 태연처럼 뽀얀 피부를 원한다면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이나 반 톤 정도 밝은 파운데이션 컬러를 선택하자.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골라도 좋고 건성 피부라면 세미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골라 발라준 뒤 파우더와 픽서로 마무리하면 좋다.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아이섀도 컬러
핑크 컬러와 민트 컬러의 섀도를 적절히 발라 딸기 맛+민트 맛 아이스크림의 느낌의 섀도를 바른 태연. ‘엄한 컬러’ 같아 보이지만 이렇게 서로 대비되는 컬러의 섀도를 적절히 사용하면 Pop 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꼭 태연과 같은 컬러를 사용할 필요 없이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색들을 골라 적절히 매치해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전체적으로 톤을 맞춘 컬러의 글로시 립 메이크업
매트한 베이스와 상반되게 립은 글로시하고 촉촉하게 메이크업한 태연. ‘촉촉립’ 메이크업은 매트립 메이크업보다 조금 더 생기 있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부터 제형이 촉촉한 립스틱이나 립 틴트를 선택해도 좋고 촉촉함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매트한 립스틱을 바른 후 위에 투명 글로스를 덧발라주면 촉촉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하이틴 퀸카 재질’ 메이크업인 태연의 ‘Weekend’ 메이크업. 이번 주말엔 이 메이크업을 하고 주인공이 되어보자. (사진출처: 태연 인스타그램, M2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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