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투병 중인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팬들에게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휴 잭맨은 지난 3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30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며 "코에 불규칙한 모양의 무언가가 불거진 것을 발견해 조직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 태양을 조심하라"며 "내가 그랬듯 철없이 굴지 말고 외출할 때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기억하라"고 강조했다.
휴 잭맨은 약 10년 전부터 피부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3년 처음 피부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고 2017년에도 재발 사실을 알렸다.
휴 잭맨이 진단받았던 피부암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으로 피부암의 가장 흔한 형태다. 그는 "이런 일이 본인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피부 검사를 자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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