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Birthday Song)'가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 산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는 12일 오후 6시 '메이크 어 위시 오케스트라 버전을 공개한다.
NCT 정규 2집 Pt.1 타이틀 곡인 '메이크 어 위시'는 훅킹한 휘파람 리프가 매력적인 힙합 비트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지난해 발표 당시 중독성 강한 매력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오케스트라 버전은 SM 클래식스 소속 작곡가 강한뫼가 편곡, 원곡의 휘파람 리프를 한층 풍성하게 표현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마치 광활한 사막에서 강렬한 태양 아래 신기루가 보이는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SM 클래식스 타운 오케스트라의 50인조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웅장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완성해냈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에스트로 김성진의 지휘로 '메이크 어 위시'를 연주하는 SM 클래식스 타운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 곡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SM 클래식스는 SM의 오리지날 콘텐츠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리크리에이티드(Re-Created) 콘텐츠의 일환으로 K팝 음악을 클래식 장르로 편곡한 다양한 오케스트레이션 음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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