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배드보스', 희귀질환아동에 1천만원 후원

입력 2021-08-12 14:10   수정 2021-09-04 23:43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이 진행한 ‘99일 거북이 달린다’ 캠페인에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BADBOSS: 조재윤)’가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99일 거북이 달린다 캠페인은 바테르 증후군으로 심장 천공, 근육 저하, 배변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환아 지우(가명, 4세)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테르 증후군은 척추 기형, 항문 폐쇄, 심장 기형, 식도 폐쇄, 요골 기형, 신장 기형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생아 10만 명당 16명 정도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굿피플은 LG헬로비전과 협력해 여러 방송채널을 통해 지우네 사례를 소개했고 해당 사연을 접한 팝아티스트 ‘배드보스’는 기부를 결심하고 의사를 전해 왔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우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LG헬로비전과 협력해 신속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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