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는 전면등교에 대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방역조치ㆍ점검을 강화하는 등 학사운영 준비를 위해 업무를 집중해야 하는 학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학교종합감사 대상 학교는 11개 교육지원청 소속 123교다. 학교종합감사 일정 연기에 따라 8월과 9월 감사 예정이던 26교는 오는 10월 이후로 감사 일정을 연기했고, 일부 교육지원청 종합감사도 10월 이후로 변경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ㆍ행정 운영에 대해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을 배제하고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 또 원활한 학사운영을 위한 사전컨설팅 요청 때는 이를 적극 수용해 학교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홍영 도교육청 감사관은 “등교수업 집중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적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감사 일정을 연기했다”며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