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이자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 최동석(43)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최근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근무하고 사직한다. 최 아나운서는 회사에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입사한 최 아나운서는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 스타탄생',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 등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의 MC를 맡았으며 KBS '뉴스9' 등 메인 보도 프로그램의 앵커로도 활약해 왔다.
입사 동기인 박지윤 아나운서와 지난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박지윤은 2008년 먼저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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