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5일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서 특별수송기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제단으로 모셔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운구를 뒤따르고 있다. 홍 장군 유해는 16~17일 국민 추모 기간을 거쳐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의 영웅인 홍 장군은 1943년 크질오르다에서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뒤 그동안 유해가 국내로 돌아오지 못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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