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리그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EPL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적설에 휘말린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서 후반 10분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 지역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토트넘의 개막전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 찬스에서 베르흐베인이 측면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볼을 전달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맨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맨시티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1호골이다.
이날 토트넘 4-2-3-1 전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날카로운 침투와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두드렸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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