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지난 5일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용두1구역(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시행자는 하나자산신탁이다.
용두동 26의 14 일대에 걸친 이 사업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 규모의 건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파트 288가구와 오피스텔 96실이 공급된다. 아파트 중 일반분양(213가구)은 △전용 26㎡ 25가구 △41㎡ 24가구 △44㎡ 24가구 △48㎡ 140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32㎡ 48실 △40㎡ 48실 등으로 구성된다. 임대주택도 7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6㎡ 23가구 △41㎡ 24가구 △44㎡ 24가구 △48㎡ 4가구 등이다.
교통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과 2호선 용두역을 이용할 수 있다. 광화문·시청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용신동주민센터 등이 있다. 중랑천, 정릉천, 용두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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