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출판사 안전가옥과 함께 선보이는 《도시, 청년, 호러》는 일상생활 속 공포를 포착한 공포소설 모음집이다. 오늘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가 담긴 기묘하고도 섬뜩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6일 공개한 이시우 작가의 ‘아래쪽’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새 작품을 한 편씩 선보인다. 허정 작가의 ‘분실’, 남유하 작가의 ‘화면 공포증’, 김동식 작가의 ‘복층집’, 전건우 작가의 ‘Not Alone’, 조예은 작가의 ‘보증금 돌려받기’ 등 총 6편을 공개한다. 각 단편은 인공지능(AI)이 읽어주는 완독형 오디오북으로도 함께 제공된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팀장은 “6명의 이야기꾼이 펼치는 공포소설들은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장르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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