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씨젠은 글로벌 의료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키워갈 계획이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추진전략 수립, 사업 검토,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글로벌 의료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회사는 분자진단 기술을 세계 병원에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손쉽게 분자진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씨젠은 이를 통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의료사업 추진단은 김종석 단장이 총괄한다. 김종석 단장은 미국 변호사,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움 원장을 거쳐 씨젠에 입사했다. 기업 경영과 국제 감각, 의료인으로서의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씨젠은 이날 임직원과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씨젠부속의원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진료와 건강 상담 등 의료 서비스와 함께 면역 및 항노화 등 특수 클리닉도 운영한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글로벌 의료사업은 ‘분자진단의 대중화’라는 씨젠의 비전을 실현시켜 줄 미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자진단으로 일상을 지키는 세상이 더 가까이 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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