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년 위너,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공식]

입력 2021-08-18 14:31   수정 2021-08-18 14:32



YG엔터테인먼트가 위너 멤버 전원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8일 YG는 이처럼 밝히면서 "데뷔 7주년을 맞아 서울 합정동 신사옥에서 의기투합했고,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위너는 YG와 한층 안정적이고 든든한 음악적 동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늘 완성도 높은 음악과 새로운 시도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위너인만큼 이들이 펼쳐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명)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 2013년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며 'WINNER'라는 팀명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이듬해인 2014년 8월 17일 정규 1집 '2014 S/S'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들은 '공허해'를 시작으로 'BABY BABY',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MILLIONS', 'AH YEAH', '뜸', 'REMEMBER' 등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현재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어서 잠시 팀 활동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최근 각각 솔로 앨범 활동뿐 아닌 연기, 예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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