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입주기업 ‘정션메드’가 시니어 모니터링 플랫폼 ‘케어,봄’ 애플리케이션을 올 11월 출시 예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케어,봄은 원격 의료 서비스 기업 정선메드가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50대 이상 시니어층에 필요한 건강 관리 항목을 선별 제공한다. 설문을 진행하면 맞춤형 건강 관리 항목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기록의 부담과 애플리케이션 사용 피로도를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가족 간 모니터링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든 부모님의 건강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조르기’ 기능을 통해 가족 간 친근한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시니어 맞춤형 UI·UX도 장점이다. UI 및 디자인을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제작하고 폰트 사이즈도 크게 조절했다. 앱 사용에 다소 미숙한 시니어층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박지민 정션메드 대표는 “쉬운 기록 만으로도 시니어에게 전문적인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B2C 플랫폼 케어,봄을 시작으로 추후 요양기관이나 지자체 등으로 서비스 확장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션메드는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경진대회을 통해 선발된 기업으로, 관악구에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기업설명(IR)과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서울대 교수진 기술 연계 등 혜택을 지원받고 있다.
관악구-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3년까지 관악S밸리 내 혁신 스타트업 100개 양성을 목표로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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