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청년 200명에 ‘치킨집 창업자금’ 8000만원씩 200억원 쏜다

입력 2021-08-19 16:38   수정 2021-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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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가 청년 200명에게 ‘치킨집 창업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한 명당 8000만원씩 지원하고 교육 등을 지원한다.

제너시스BBQ는 18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에 선정된 200팀을 최종 선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제너시스BBQ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거쳐 약 3500개 팀에서 500팀의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양일 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에서 임직원과 외식전문가 등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200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200팀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프로젝트 의미와 배경을 비롯한 교육, 매장입지 선정, 계약, 오픈준비, 운영관리 등 향후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오는 23일부터는 치킨대학에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제너시스BBQ는 200개 팀을 총 6개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9월 1일부터 이들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을 오픈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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