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주 기자] 맑고 청명한 하늘부터 코스모스와 잠자리까지 조금씩 가을의 색채가 뚜렷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던 자외선 침투력에 검게 그을려진 피부. 이는 한층 건강한 안색으로 비칠 수 있지만, 문제는 얼룩덜룩하게 타버린 자국이다.
결국 본래 피부색으로 되돌리기 위해 모두들 이맘때쯤 미백 케어에 돌입한다. 그러나 다다익선만 생각한 채 스킨케어 시 기존 제품에 기능성 화장품을 추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제형이 층층이 쌓이면서 오히려 유효성분이 피부에 전달되는데 방해만 될 뿐이다.
따라서 사용 제품을 늘리기보다 화이트닝 성분이 담긴 기초 화장품만 최소로 사용하는 것이 투명하고 화사한 피부를 만드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색소성 질환 완화와 밝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본격 톤업 스킨케어 라인업을 살펴보자.
>> 쌀 추출물의 토너
그냥 버리면 손해라고 할 만큼 쌀뜨물의 쓰임은 다양하다. 특히 쌀 성분은 독보적인 화이트닝 효과로 천연 미용 재료로써 대대로 인정받았다. 바로 쌀눈에 있는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항산화 효과와 함께 멜라닌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감소시켜 색소침착을 막는 것.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부지런히 쌀 씻어 관리할 시간이 있을 리 없다. 따라서 쌀 추출물이 함유된 토너를 사용해 빛나는 광명 피부를 찾아보자. 세안 후 토너 텍스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피부에 펼쳐 올려주면 피부 진정과 활기를 꾀할 수 있다.
땡큐파머 강화 교동쌀 맑음 에센셜 토너 미백 기능의 강화 교동쌀이 칙칙한 안색을 개선하고 사용할수록 피부가 맑아지는 경험을 선사한다. 연꽃꽃추추물과 수레국화꽃수 성분이 피부 진정과 함께 영양을 공급하고 고농축 쌀뜨물 에센셜 제형이 산뜻한 마무리감을 부여한다.
>> 비타민 콤플렉스의 에센스
햇빛 흡수, 음식 섭취, 화장품 사용 등 일상 곳곳에서 취하기 좋은 비타민은 특히 생기 부여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 더욱이 비타민C, B3, B5, E, F, P 등의 7가지 성분이 복합되면 몇 배 이상의 활력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
따라서 스킨으로 결을 매끄럽게 정돈한 후 곧바로 비타민 유도체의 제품을 통해 피부에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할 것. 이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고 묵은 각질도 자연스레 탈락시켜주기 때문에 바르는 즉시 어두운 낯빛을 깨끗하게 가꿀 수 있다.
마몽드 바이탈 비타민 에센스 비터 오렌지 꽃 추출물을 포함한 7가지 비타민 콤플렉스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한 피부를 환하고 맑게 정화해 준다. 캡슐과 베이스 제형이 톡톡 터지면서 촉촉한 수분을 전달하고 매끈한 보습막을 형성해 장벽 강화를 돕는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의 수분크림
대부분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이는 여드름, 아토피와 같은 문제성 피부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는 성분으로 멜라닌이 각질 형성 세포로 넘어가는 것을 억제해 잡티 생성을 차단한다. 다시 말해, 자외선으로부터 일차적 방패 역할을 해주는 셈.
또한 세라마이드와 콜라겐 분비를 자극해 보습과 탄력 효과를 제공하기도. 그런 이유에서 스킨케어 중에서도 흡착과 유지력이 가장 뛰어난 크림을 위 성분의 제품으로 관리하면 미백뿐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며 밤낮 상관없이 제형을 자주 흡수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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