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루 동안 50만명 넘는 사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50만1043명이다.
1차 접종자는 50∼54세 접종이 시작된 지난 16일(66만1839명)부터 큰 폭으로 늘어 4일 연속 5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8만9317명, 모더나 17만7954명, 아스트라제네카(AZ) 3만377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481만239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8.3%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102만6536명, AZ 1078만399명, 모더나 187만568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8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29만2232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AZ 23만8223명, 화이자 5만3976명, 모더나 33명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110만6027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1.6%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31만3150명, AZ 460만202명(교차접종 115만7471명 포함), 모더나 6만2893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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