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사 MZ세대 브랜드 ‘와이(Y)'를 통해 신진 예술가 발굴 공모저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지니뮤직과 함께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연다. 배경음악(BGM) 공모전 형식이다. 트렌드, 연애, 힐링, 여행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Y 공식 홈페이지에 창작 음원을 다음달 5일까지 올리면 지원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다섯 곡까지 참여할 수 있다. KT 대학생마케터 단체 '영퓨쳐리스트(YF)가 주제별로 한 곡씩 투표해 1차 심사를 벌이고, 이후 이용자 투표와 아티스트 인터뷰 등을 반영해 대상 곡을 선정한다.
공모전 총 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겐 1500만원을 수여한다. 다른 아티스트 세 명에겐 각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KT는 최종 선정된 음원을 앨범으로 발매해 지니뮤직앱과 Y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KT는 BGM 공모전에 선발된 아티스트에게 아티스트 코멘터리 영상을 제작해주고,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를 홍보하는 등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Y 브랜드와 협업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공모전이 실력 있는 신진 뮤지션들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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