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40분께 전남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3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발생 위치는 북위 35.72도, 동경 124.70도로,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계기진도는 전남 최대 2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해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육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일부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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