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KY리더, 소규모 방역수칙 준수 자율 캠페인 시행
코로나19 경각심 제고 및 시민들의 자발적 방역수칙 동참 유도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전국의 방역단계가 상향 조치된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방역수칙 동참 유도를 위한 소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대학생 서포터즈그룹 KY(KOSPO Young) 리더들이 학교와 지역 전통시장 등을 찾아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을 유도하는데 KY리더들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KY리더들은 1, 2명씩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스마트기기를 들고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SNS 공유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 의지를 전파했다.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으로 망미시장을 찾은 박은아 씨(부경대학교, 코스포항잔할래엉)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많은데 거리두기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시장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방역수칙 준수로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윤아 씨(부경대학교, 아우름)는 “개개인의 굳은 마음가짐과 긍정적 영향력으로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KY리더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발전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남부발전의 서포터즈다. 올해는 16개 팀, 5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올 연말까지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가두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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