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린만 빠졌나"…갑질 논란 재소환 [이슈+]

입력 2021-08-23 10:29   수정 2021-08-23 10:30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인터뷰 콘텐츠에서 소외되면서 갑질 논란이 재점화됐다.

한 패션매거진은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레드벨벳 컴백 뮤직비디오 헤어, 메이크업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담당 스태프의 인터뷰 콘텐츠를 예고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레드벨벳 멤버들 각각의 사진과 단체사진과 함께 멤버별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린만 소외돼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과 계정까지 모두 빠졌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아이린을 빼고 업로드 한 게 아니겠냐"는 지적이 나온 것.

논란이 커지자 아이린의 사진과 계정이 포함해 게시물이 수정됐다. 아이린이 사진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나 해명은 없었다.

아이린은 지난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자제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번 레드벨벳 신곡 '퀸덤'을 발표하면서 10개월 만에 활동을 게재한 것.

'퀸덤'은 '섬머퀸' 레드벨벳의 매력을 담은 청량한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리드미컬하고 톡톡 튀는 안무로 구성되어, 곡의 밝은 에너지와 레드벨벳의 상큼발랄한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51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어 레드벨벳의 위엄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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