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일반의약품 ‘살사라진’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한 신제품 ‘살사라진 감량전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살사라진은 지난 2007년 출시된 복부 비만 치료제다. 2008년에 단일 제품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휴온스는 올해 상반기에 브랜드 전환 출시(리뉴얼)를 위해 살사라진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
살사라진 감량전환은 다이어트 보조제로 출시했다. 기존 살사라진의 전통소재 14종에 녹차추출물, 알로에전잎 등 다이어트 기능성 식물성 소재들을 복합 배합했다. 항산화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연도 추가했다. 설탕, 착색료, 부형제 등의 첨가물은 넣지 않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살사라진 감량전환은 환 제형으로 스틱 파우치에 1포씩 개별 포장돼 섭취 및 휴대를 쉽게 했다. 아침 점심에 각각 1포씩 물과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살사라진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살사라진 감량전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소비자의 생활 형태 및 연령,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형과 성분의 다이어트 제품들을 살사라진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