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볼이 운영해온 온라인 완주반은 매일·매주 단위로 설계된 학습 스케줄, 1대1 코칭 서비스 등을 통해 완강률을 약 4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스노우볼은 자기계발 중도 포기를 막기 위해 매주 학습 미션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동안 환급률(1회 이상 수강료를 환급받은 비율)은 94%를 기록했으며,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8.5억 원에 달한다.
스노우볼은 ‘제로베이스’라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온라인 완주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로베이스는 변화를 꿈꾸는 누구나 원점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원하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현재 △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크리에이티브 분야의 9가지 완주반을 운영 중이며, 이중 프로그래밍 분야의 프런트엔드 완주반은 평균 완강률이 약 54%에 달한다.
김지훈 스노우볼 CIC 대표는 “’온라인 완주반’을 통해 지금까지 약 8,000명의 수강생이 포기하지 않고 자기계발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며 “CIC 독립에 힘입어 완주반 뿐 아니라 커리어 코칭 등 수강생들이 학습을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노우볼 CIC는 온·오프라인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유명한 취업 특화 교육 ‘무조건 간다 네카라쿠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의 경우 현재 종강 전임에도 불구하고 70%의 교육생이 네카라쿠배 개발자로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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