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통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KT와 협업해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의 특수 배송을 맡았다고 23일 밝혔다.
부릉은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T샵'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사전예약한 서울 지역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사전개통 전날 미리 받아볼 수 있는 '21시 퀵 배송'을 담당할 예정이다.
부릉은 서울의 각 '부릉스테이션'에 신형 스마트폰을 일괄 배치해 23일 오후 9~10시 한 시간 내 배송을 완료할 계획. 쿠팡, 마켓컬리 등을 통해 24일 오전 0~7시 사이 '새벽배송' 받는 것보다도 빨리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를 받아볼 수 있는 셈이다.
부릉은 지난해 11월 애플의 아이폰12 출시 당시에도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한 시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KT의 경쟁력에 빠른 배송이라는 강점까지 더해질 수 있도록 유통물류 파트너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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